해외투자

한발 뒤로 물러난 중앙은행

KB Bond
2021.11.0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중앙은행.
다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 지난 9월 높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노르웨이 중앙은행과 BOE (영란은행)는 빠른 긴축을 시사.
당시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만장일치로 인상했으며,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
BOE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도 유지했지만, 긴축을 시사.
이후 베일리 BOE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강력히 시사.
서구권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조기 긴축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 ECB 등도 빠르게 긴축으로 전환할 것을 우려
- 특히, 10월 27일 BOC (캐나다 중앙은행)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테이퍼링을 종료하면서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우려는 더욱 높아짐.
이로인해 미국 등 주요국의 단기물은 빠르게 상승하면서 플래트닝
- 하지만, 11월 들어 중앙은행들은 긴축적인 스탠스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습.
연준도 속도 조절이 가능한 테이퍼링을 시작했지만, 금리인상의 신호는 아니라고 구분.
RBA (호주 중앙은행)는 시장의 예상대로 YCC (수익률 곡선 통제)를 폐기.
다만, 2022년에 금리인상이 실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2024년이 금리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밝힘.
또한, RBA는 임금 상승률이 높아져야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
11월 FOMC에서 파월이 완전고용을 “수요가 높아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라고 정의한 것과 유사한 의미로 판단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