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의 89% 실적 발표, 그 중 81% 이익 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 S&P 500 기업 중 89%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81%는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Factset). 지난 5년간 EPS 평균 예상 상회율 76%를 상회한 결과다. 시장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온 섹터는 헬스케어 (93%), IT (92%), 부동산 (86%), 금융 (86%), 산업 (83%)이다.
■주요 기업 리뷰 퀄컴은 스냅드래곤, 5G 프론트엔드, IoT 제품의 높은 수요로 인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신작 게임 출시를 연기하면서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랄프로렌의 온라인 매출은 45% 증가했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동일매장매출도 상승했다. 핀터레스트는 애플의 IOS 개인정보정책 변화로 우려감이 높았지만 월간활성이용자 수와 가입자당평균매출액이 증가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퀄컴 (QCOM US): 스냅드래곤, 5G 프론트엔드, IoT 제품 등의 판매 증가로 모든 매출 부문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를 각 5.4%, 12.7% 상회했다. 3분기 동안 8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했고 배당금으로 주당 0.68 달러를 지급했다. 퀄컴은 4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100~108억 달러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104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