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급망 문제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레이몬도 상무장관이 밝힘. 운송 기업들이 백신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항구 노동 인력들이 복귀하고 있으며, 운송 과정에서의 병목현상이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 이미 자동차 제조업 부문에서는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했다고 함. 레이몬도 장관은 기업들의 백신 의무화 조치가 큰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 레저/접객과 같은 대면 서비스업과 비슷하게, 항구 노동자들도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업무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 그러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사용 승인을 받으면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안소은, 11/10)
바이든 정부가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 이번에 통과된 인프라 투자 합의안을 바탕으로, 향후 60일 이내에 미국 육군 공병단이 항구와 내륙의 수로, 그리고 부대 시설들을 건설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여기에는 북부와 남부 국경에서 진행되는 대외 무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4억 달러를 들여 통관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이 포함. 이번 인프라 투자안에는 이와 관련한 항목에 170억 달러가 할당. 바이든 대통령이 단기적인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면서, 특별히 이 조치가 빨리 진행. 이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에 미국 수입물량의 40%를 처리하는 LA항과 롱비치항을 완전 가동하라고 지시. 이달 1일부터 하역된 컨테이너 중에서 철도로 운송하는 것은 3일, 트럭으로 운송하는 것은 9일 내로 항구 밖으로 나가야 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