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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점검

Global Insights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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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속도가 조금 빨라질 수 있지만 강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낮음.
이달 말 경구용 치료제 승인 심사 예정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약해지지 않으면서, 재확산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
최근 7일간 미국의 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약 7.5만명.
10월 하순에 6.3만명까지 낮아졌지만, 더 감소하지 않고 있음.
유럽에서 다시 바이러스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미국도 다시 바이러스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과는 달리 재확산 가능성은 낮음.
신규 확진자수가 소폭 늘면서 앞으로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 있음.
그러나 신규 확진자수가 이전 4차례의 확산기처럼 급격하게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음.
신규 확진자수에 한 달 반가량 선행하는 재확산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음.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는 재확산지수가 한 달째 상승하면서 이미 1을 상회.
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됐던 남부 지역은 재확산 지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계속 경신하고 있고, 서부 지역 역시 0.7 부근까지 하락.
향후 1~2개월 동안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수는 증가할 수 있음.
하지만 백신 접종완료율이 가장 높은 북동부 (9개주 평균 68.3%)에서는 바이러스가 비교적 잘 통제될 전망.
접종완료율이 낮은 중서부 (12개주 평균 54.7%)에서 확산세가 강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상황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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