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1) 2022년은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되어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유흥시장이 회복되면서 기저효과와 함께 주류시장의 반등을 전망한다. 3)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기업들이 증가, K-food의 수출이 시장을 견인하는 것도 투자 포인트이다.
■
곡물가 상승은 2021년 말 Peak out 예상
KB증권은 2021년 말 곡물가 상승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는데, 1) 곡물 재고율이 9월 이후 회복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고, 2) 2021년 하반기 라니냐로 작황이 부진했으나 2022년에는 기후가 정상 궤도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3) 중국 비육돈 공급이 늘어나 돼지 사육두수 증가율이 안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기업들 위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1Q22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