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051600)

3Q21 Review: 다소 주춤했으나 우려는 이르다

■ 한전KPS 3Q21 영업이익 306억원 (-35.1% YoY): 시장 컨센서스 하회

- 한전KPS의 3Q21 매출액은 3,114억원 (-3.9% YoY, -15.4% QoQ), 영업이익은 306억원 (-35.1% YoY, -15.4%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264억원 (+714.2% YoY, -17.9% QoQ)을 각각 기록.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7.9%, 27.5% 하회하는 수준

■ 대외부문 공사 종료로 인한 매출액 축소, 임금 상승에 따른 노무비 증가가 영업이익 악화 원인

- 한전KPS의 3Q21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악화된 것은 대외 부문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하락 (3Q20 14.5% -> 3Q21 9.8%, -4.7%p YoY)했기 때문
- 한전KPS의 3Q21 대외 부문 매출액은 월성원전 성능개선공사 및 포스코-광양 발전설비 합리화공사 등 주요 공사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전년동기대비 329억원 (-63.1% YoY) 축소됨.
석탄화력발전소 정비 매출 또한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하는 발전소 대수가 상반기 중 집중되면서 같은 기간 82억원 (-8.5% YoY) 줄어듦.
다만 해외 부문 매출액이 UAE 원전 정비 수주 계약 변경과 파키스탄 LEPCL O&M 공사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이번 분기부터 새로 반영되기 시작한 인디아 TSPL 화력발전소 O&M 매출의 영향으로 258억원 (+85.4% YoY) 늘어나면서 매출액 축소분을 대부분 상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