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경된 통화정책 목표와 강한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준금리를 높이 올릴 것이라는 전망
연준이 기준금리를 3% 넘게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 연준 인사들이 전망.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내년 6월 이후, 아니면 그보다 조금 뒤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고,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높은 3~4%까지 올릴 것이라고 예상. 연준은 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금리를 0~0.25%까지 낮췄고, 2018년 말까지 매번 25bp씩 총 9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2.25~2.50%까지 높인 바 있음. 이후 2019년에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준금리를 25bp씩 3회 낮췄고,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남은 150bp를 모두 낮춰 제로금리로 복귀. 현재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는 2025년까지 기준금리를 1.75~2.00%까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되어 있음. 하지만 더들리 전 총재는 그보다 훨씬 더 높이까지 올릴 수 있다고 전망한 것. 더들리 총재의 평가에 동의한 제프리 래커 전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3.5~4%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