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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 유가를 끌어 올린 전략비축유 선언, 세력을 얻어가는 테이퍼링 가속 주장

Global Insights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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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략비축유 선언을 ‘재료 소진’으로 반응한 시장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선언.
미국이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을 낮은 가격에 방출하겠다고 함.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디아, 일본, 한국, 영국도 동참.
향후 수 개월 동안 3,200만 배럴을 원유 정제 기업들에게 제공해서 수요 우위인 현재 상황에 대응하겠지만 향후 수 년에 걸쳐 다시 회수하겠다고 했고, 그 다음 수 개월 동안 이미 의회의 승인을 받은 1,800만 배럴의 매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함.
백악관은 바이든 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 카드를 만지작거릴 때부터 유가가 10%가량 하락했다는 점을 강조.
유가 하락이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자, 연방거래위원회 (FTC)에 휘발유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점도 언급.
백악관의 성명을 보면, 도입부부터 바이든-민주당의 경기부양책 덕분에 미국 경기 확장세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
그러나 유가가 올라 가계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민생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부각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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