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탄탄하게 진행 중인 고용시장 회복세.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21만명으로 집계. 예상치 55만명과 전월치 54.6만명을 크게 하회. 빠르게 회복돼야 할 레저/접객 부문의 일자리는 2.3만명 밖에 늘지 않아서, 서비스업 신규 고용도 17.5만명에 그침. 하지만 신규 고용을 제외하면, 고용상황은 매우 강하게 개선. 가계 대상 설문조사를 보면, 취업자수가 113.6만명 증가. 실업자가 54.2만명 감소한 것도 주목할 만한 수치지만, 경제활동인구가 59.4만명 증가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그 영향에 경제활동참가율이 전월 대비 0.2%p 상승했고 고용률은 0.4%p 상승하는 가운데, 실업률이 전월 4.6%에서 4.2%로 0.4%p 하락
팬데믹의 타격이 컸던 계층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짐. 인종별로는 아프리카계, 학력별로는 고졸미만 계층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 16세 이상 아프리카계의 실업률은 전월 7.9%에서 6.7%로 1%p 이상 하락. 고졸미만 계층의 실업률도 전월 7.4%에서 5.7%로 급락. 뿐만 아니라, 핵심연령층 (25~54세) 여성의 고용률도 전월 72.2%에서 72.8%로 급등. 양육 부담 때문에 여성의 고용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가을학기부터 99% 이상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고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