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낙관적인 분석들이 나오고 있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된 남아공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수가 급증. 그러나 파리에드 압둘라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 책임자가 스티브비코 병원에서 있었던 최근 2주 동안의 상황을 평가한 걸 보면, 의료 개입이 필요한 사람은 매우 일부. 대부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산소 공급을 받는 치료를 하지 않고 있음. 델타 변이를 포함해 호흡곤란 증상이 많았던 이전 변이들과는 다르게, 중증 환자가 많지 않다는 의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돌파감염됐던 만성 폐질환 환자만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함. 중환자실에 입원한 감염자 2명도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음. 코로나 병동에 입원하는 평균 기간은 2.8일. 이전 8.5일에 비해 크게 단축. 중증 환자가 적고 경증 환자들이 일찍 퇴원하면서,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것만큼 의료시스템의 부담이 높아지지는 않고 있음. 남아공에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사망한 사람의 17%가 어린이였지만, 최근 2주 동안 어린이병동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따른 어린이 사망자는 없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