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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프리미엄으로 보는 국채 시장과 앞으로 봐야 할 2가지 경제지표,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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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을 주도한 기간 프리미엄은 더 높아질 수 있음.
금리에 영향 미칠 다음주 재고와 소비심리 지표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7%를 상회 (1/4).
작년 3월 말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 전후에 형성한 고점 1.766%에 근접.
최근에 금리를 끌어 올리는 건 실질금리.
실질금리는 올해 들어서만 31bp 상승.
실질금리 상승은 연준의 긴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급등한 영향.
이번 단기 상승 사이클의 시작점인 작년 12월 3일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7.2bp 올랐는데, 같은 기간 동안 기간 프리미엄은 31bp 상승.
유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대 인플레이션도 올랐지만, 같은 기간 오름폭은 5.5bp에 불과


기간 프리미엄 상승은 연준의 긴축 전망을 반영.
기간 프리미엄은 통화정책 기조와 수급 전망 등을 반영.
기준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를 조기에 축소하겠다고 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음.
어제 공개된 작년 12월 FOMC 의사록은 금리곡선 평탄화를 제한하기 위해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언급 (1/6).
단기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정책과 함께, 장기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차대조표 정책을 함께 활용하면, 장기 금리의 하단이 단단해질 것.
기간 프리미엄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음.
갑작스럽게 테이퍼링을 언급하면서 발생한 버냉키 쇼크로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기간 프리미엄이 112bp 상승.
2020년부터 부양 정책을 회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로 기간 프리미엄은 작년 중반까지 157bp 상승.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로 작년 12월 초까지 그동안의 상승분 중 약 1/3을 되돌렸던 상황.
버냉키 쇼크 당시만큼 오른다면, 최근 급등분을 반영했을 때 30bp가량 더 상승할 수 있는 상황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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