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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이어질 기저물가 상승세
Global Insights
2022.01.13
읽는시간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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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은 안정되고 있지만, 이미 확산된 인플레이션 압력.
조금 더 이어질 인플레이션 압력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의 가격 상승세가 잦아든 영향.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대비 7% 상승하며 1982년 이후 최고치 기록.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시장 예상치 0.4%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월치 0.8%에 비해 낮아짐.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건 에너지와 식품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들의 가격 상승세가 안정된 영향.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영향에,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작년 내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던 교통 항목의 기여도도 낮아짐.
중고차/트럭 가격은 전월 대비 3.5%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1.0%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소폭 둔화.
중고차/트럭 물가에 한 분기가량 선행하는 멘하임 중고차가치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을 보면, 중고차/트럭 물가도 안정될 전망
아직은 높은 기저물가.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그리고 작년에 유난히 변동성이 높았던 교통 항목의 물가는 점차 안정.
반면, 이런 요인들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른 항목들로 확산되면서, 기저물가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게 유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대비 5.5% 상승하면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전월 대비 상승률도 0.6%로 예상치와 전월치 0.5%를 상회.
교통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의 전월 대비 CPI 변화율 기여도도 9개월 연속 0.3%p를 상회.
교통 항목의 물가가 전혀 오르지 않아도, 나머지 항목들의 물가 상승세만으로도 CPI가 전월 대비 0.3% 이상, 연율로는 4%가량 상승할 수 있는 정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는 의미.
가격변동 주기가 낮은 항목의 물가 상승세를 보여주는 Sticky CPI는 전월 대비 연율 4.2% 상승.
작년 10월의 5.9%에 비해서는 크게 안정됐지만, 작년 6월 4.5% 이후 최고치.
Median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
작년 10월의 0.6%에 비해서는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
상승 요인이 달라지면서, 기저물가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전망.
기저물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주거 물가 상승세가 강하기 때문.
작년 12월 주거 물가는 전월 대비 0.42% 상승.
주거 물가에 선행하는 미국 주별 아파트 렌트 가격 지수는 작년 4분기부터 약세 흐름.
그러나 시차를 감안하면 주거 물가 상승세가 상반기 중에는 지속될 전망.
임금이 빠르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을 조금 더 지지할 가능성도 높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자들은 5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함.
증상이 없을 경우, PCR 음성 결과 없이도 격리는 해제.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격리자가 많아지고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음 (1/11).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는 이달 하순에 정점을 형성할 전망.
그러나 워낙 확산세가 강했던 만큼, 2월 말 즈음에나 감염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 (워싱턴대학교의 추정).
임금의 상승세가 장기화되면 새로운 임금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한동안 임금 상승세가 이어지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여전히 높은 임금 상승 압력, 더욱 높아진 인플레이션 불안.
엊그제 발표된 작년 12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았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는 문항에서 ‘인플레이션’을 꼽는 사람의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하며 22%를 기록.
임금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걱정도 컸음.
노동비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13%로 높았음.
25%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았던 ‘가장 큰 문제’는 적격 노동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
베이지북에서는 ‘이직률이 높아서,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3~5명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응답도 있었음.
일할 사람을 찾기 위해, 혜택을 늘리고 파트타임 근무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함
기업들의 비용의 가격전가력이 약해질 가능성.
임금과 물가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음.
베이지북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업들이 판매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함.
그러나 몇몇 지역에서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했던 것처럼 판매가격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고
조금 더 이어질 인플레이션 압력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의 가격 상승세가 잦아든 영향.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대비 7% 상승하며 1982년 이후 최고치 기록.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시장 예상치 0.4%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월치 0.8%에 비해 낮아짐.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건 에너지와 식품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들의 가격 상승세가 안정된 영향.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영향에,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작년 내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던 교통 항목의 기여도도 낮아짐.
중고차/트럭 가격은 전월 대비 3.5%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1.0%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소폭 둔화.
중고차/트럭 물가에 한 분기가량 선행하는 멘하임 중고차가치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을 보면, 중고차/트럭 물가도 안정될 전망
아직은 높은 기저물가.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그리고 작년에 유난히 변동성이 높았던 교통 항목의 물가는 점차 안정.
반면, 이런 요인들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른 항목들로 확산되면서, 기저물가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게 유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대비 5.5% 상승하면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전월 대비 상승률도 0.6%로 예상치와 전월치 0.5%를 상회.
교통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의 전월 대비 CPI 변화율 기여도도 9개월 연속 0.3%p를 상회.
교통 항목의 물가가 전혀 오르지 않아도, 나머지 항목들의 물가 상승세만으로도 CPI가 전월 대비 0.3% 이상, 연율로는 4%가량 상승할 수 있는 정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는 의미.
가격변동 주기가 낮은 항목의 물가 상승세를 보여주는 Sticky CPI는 전월 대비 연율 4.2% 상승.
작년 10월의 5.9%에 비해서는 크게 안정됐지만, 작년 6월 4.5% 이후 최고치.
Median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
작년 10월의 0.6%에 비해서는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
상승 요인이 달라지면서, 기저물가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전망.
기저물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주거 물가 상승세가 강하기 때문.
작년 12월 주거 물가는 전월 대비 0.42% 상승.
주거 물가에 선행하는 미국 주별 아파트 렌트 가격 지수는 작년 4분기부터 약세 흐름.
그러나 시차를 감안하면 주거 물가 상승세가 상반기 중에는 지속될 전망.
임금이 빠르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을 조금 더 지지할 가능성도 높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자들은 5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함.
증상이 없을 경우, PCR 음성 결과 없이도 격리는 해제.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격리자가 많아지고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음 (1/11).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는 이달 하순에 정점을 형성할 전망.
그러나 워낙 확산세가 강했던 만큼, 2월 말 즈음에나 감염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 (워싱턴대학교의 추정).
임금의 상승세가 장기화되면 새로운 임금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한동안 임금 상승세가 이어지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여전히 높은 임금 상승 압력, 더욱 높아진 인플레이션 불안.
엊그제 발표된 작년 12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았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는 문항에서 ‘인플레이션’을 꼽는 사람의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하며 22%를 기록.
임금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걱정도 컸음.
노동비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13%로 높았음.
25%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았던 ‘가장 큰 문제’는 적격 노동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
베이지북에서는 ‘이직률이 높아서,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3~5명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응답도 있었음.
일할 사람을 찾기 위해, 혜택을 늘리고 파트타임 근무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함
기업들의 비용의 가격전가력이 약해질 가능성.
임금과 물가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음.
베이지북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업들이 판매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함.
그러나 몇몇 지역에서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했던 것처럼 판매가격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