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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수롭지 않아도 점점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

Global Insights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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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긴축 우려의 한 고비를 넘어, 결국은 다시 또 물가와 경기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부의장 지명자의 상원청문회를 통해,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 재확인.
브레이너드 부의장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함.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강한 무기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이 도구 (통화긴축)를 사용할 것이라고 함


점점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의 발언이 새롭지는 않음.
엊그제 파월 의장 인사청문회에서도 더 강력한 긴축 의지는 확인되지 않았음 (1/12).
작년 12월 FOMC 의사록이 나오고 파월 의장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면서, 통화긴축 우려가 한 고비는 넘겼음.
이미 시장은 연준의 긴축 의지를 가격에 적잖게 반영하고 있기도 함.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올해 12월,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내년 초까지 4회 (총 100bp)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반영.
경기가 꾸준히 확장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부담스럽지 않음.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계속 높은데 경기가 둔화될 경우,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는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음.
경기가 둔화되면 통화긴축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야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준은 뚜벅뚜벅 긴축을 향해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연준의 후행성이 일시적으로나마 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함 (21/7/1)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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