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아직 고점을 통과하지 않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Global Insights
2022.02.04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
통화긴축의 큰 고비를 넘지 못했다는 평가에 급등한 금리

예상 외로 ‘강한 긴축’ 주장이 많았던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영란은행 (BOE)이 기준금리를 0.5%로 25bp 인상.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9명이 통화정책위원 중에 4명이 50bp 인상을 주장하면서 25bp 인상에 반대 입장을 표명.
베일리 BOE 총재는 25bp 인상에 손을 들어 가까스로 25bp 인상안이 채택.
작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이어 이번에 추가 인상을 단행했는데, BOE가 연이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04년 이후 처음.
그리고 25년 전 영란은행이 재무부에서 독립한 이후 50bp 인상 사례는 아직 없음.
연이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도 50bp 인상을 주장한 사람이 과반에 육박했다는 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방증.
BOE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4월에 전년 대비 7.25% 상승하면서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
작년 12월 회의에서는 올해 4월에 CPI가 6%에 도달할 것이라고 봤지만 (21/12/17),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본 것.
50bp 인상을 주장한 통화정책위원들은, 최근 임금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고착될 위험이 있으므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