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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리인상은 마무리 국면

KB Bond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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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0.75%로 150bp인상.
팬데믹 이후 875bp 인상

2월 2일 브라질 중앙은행 금리결정위원회 (Copom)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Selic)를 9.25%에서 10.75%로 150bp 인상했다.
이로써 브라질 기준금리는 2017년 이후 다시 10%를 넘게 됐다.

금리인상의 배경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다.
브라질 물가 상승률은 팬데믹 직후 1% 후반대에서 지난해 11월 10.7%까지 급등했다.
이에 브라질 중앙은행은 공격적으로 8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총 875bp 인상했다.

다만 금리인상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물가 상승률이 10.1%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그동안의 금리인상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다음 회의에서 인상 폭은 감소할 것을 시사했다.

■금리인상은 상반기 마무리 예상.
관심은 대선으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 3.5%(±1.5%)보다 여전히 높아 다음 3월 회의에서도 금리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나, 브라질 내에서는 상반기 12% 수준에서 금리인상이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물가 상승률도 목표 밴드 상단 수준으로 하향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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