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힌트가 많지 않았던 1월 FOMC 의사록. 1월 FOMC에서는 예상보다 이르게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한 공식 문서가 나왔음 (1/27). 그래서 시장 일부에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한 논의가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관심. 그러나 대체로 새로운 정보는 없었음. 아직 뉴욕 연은이 1월 FOMC를 앞두고 프라이머리 딜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의사록에서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2017~2019년에 비해 빠르게 진행한다는 게 시장의 예상이라고 짧게 언급.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얼마나 빨리 줄일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음. 통화정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 충분한 대차대조표 수준이 이전 대차대조표 축소기에는 불확실했는데 지금도 불확실하다고 함. 따라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장기적으로 적절한 지급준비금과 대차대조표 수준을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만 언급. 만기가 도래한 채권의 재투자 금액을 조정하는 것을 중심으로 예상 가능하게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들이 동의. 시장 예상을 벗어난 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