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의 4Q21 잠정 매출액은 15.5조원 (+5.6% YoY, -5.7% QoQ), 영업손실은 4.7조원 (적전 YoY, 적지 QoQ), 지배주주 당기순손실은 3.7조원 (적전 YoY, 적지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987억원 하회하는 수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늘어난 전력조달비용 부담 확대 지속
- 한국전력의 4Q21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조원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적자전환함. 매출액은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경기 개선 등에 힘입어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3%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5.6% (+8,261억원) 개선되었음. 그러나 전력조달량은 늘어난 반면, 급등한 국제 에너지가격이 반영되면서 연료비 단가 및 전력구입단가가 급등한 것과 늘어난 환경관련 비용 등이 영업손익 적자전환의 주 원인이 되었음
- 4Q21 전력조달단가는 전년동기대비 88.3% 상승 (4Q20 45.0원/kwh ? 4Q21 84.8원/kwh)하면서 5.5조원의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의 석탄발전연료단가는 63.3%, LNG 발전연료단가는 111.2% 상승하면서 각각 1.2조원, 8,885억원의 연료비 증가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 한편, IPP 전력구입단가 또한 발전용 LNG가격이 높아지면서 전년동기대비 107.2% 상승. 이는 3.2조원의 구입전력비 증가 요인이 되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