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철강

산업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영향 점검

■유틸리티: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의 영향은 한국가스공사에 유리하게 나타날 전망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품목 중 하나는 천연가스.
유럽의 천연가스 수입 중 약 절반 가량을 러시아에서 수입해오고 있었기 때문.
러시아가 군대를 파병한 21일 이후 24일까지 4일간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 (Netherlands TTF +59.4%, JKM +55.5%)한 바 있음.
향후 국제 유가 및 석탄 가격도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수급 불안정 및 대체재 수요로 불가피하게 상승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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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은 한국가스공사에는 수혜로 작용할 전망.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LNG 도매사업의 경우 상승한 원가를 도매가격에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상승의 리스크가 적은 반면, 연결 대상인 해외 광구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호주 GLNG 광구는 두바이 유가에, 호주 Prelude 광구는 JKM spot 가격에 판매가가 연동되어 있음.
호주 GLNG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고, 지난 12월 화재 사고로 생산이 일시 중단된 호주 Prelude 광구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
당분간 높은 천연가스 가격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수혜 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