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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뒤처진 연준, 뚜벅뚜벅 올라갈 기준금리

Global Insights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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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연령층 지표로 보면 고용시장 회복세는 이미 상당히 진행.
이미 늦은 연준은 차곡차곡 기준금리 올려갈 것

한창 일할 나이의 사람들은 거의 들어와 있는 고용시장.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67.8만명 증가하면서 40만명과 전월치 48.1만명을 모두 상회.
지난 2개월 수치는 9.2만명 상향 수정.
가계대상 조사에서도 취업자가 54.8만명 증가.
기업대상 조사의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기준으로는 팬데믹 직전 대비 210.5만명 적고, 가계대상 조사의 취업자 수 기준으로는 114.4만명 적음.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16세 이상 인구가 369.6만명 증가한 걸 감안하면, 회복될 여지가 상당히 많아 보임.
그러나 핵심연령층 (25~54세)만 따로 보면, 이미 고용시장은 거의 다 회복.
팬데믹 직전에 비해 핵심연령층의 취업자 수는 23.9만명 적은 수준.
같은 기간 동안 핵심연령층 인구는 123만명 증가.
따라서 2월의 속도로 취업자가 늘어나면, 2개월 뒤에는 팬데믹 직전 수준을 모두 회복 (증가한 핵심연령층 인구 123만명 중에서 핵심연령층 고용률인 80%에 해당하는 약 100만명만 고용된다는 가정).
경제활동참가율은 62.2%에서 62.3%로 소폭 상승하면서 팬데믹 직전 63.4%를 향해 회복 중.
고용률은 59.9%로 팬데믹 직전 61.2%를 향해 빠르게 회복 중.
그러나 두 수치 모두 미국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하락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야 함.
따라서 고용시장의 구조적 변화인 고령화를 배제하고 보려면 핵심연령층만 따로 떼어서 봐야 함.
핵심연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 대비 0.2%p 상승하면서, 팬데믹 직전 고점 83.1%에 근접한 82.2%를 기록.
핵심연령층의 고용률은 전월 대비 0.4%p 상승한 79.5%로, 팬데믹 직전 80.5%에 상당히 빠르게 접근.
고용자 수와 비슷하게,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도 핵심연령층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많이 회복한 상황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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