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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만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파월 의장과 미심쩍어 하는 시장

Global Insights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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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파월 의장.
그러면서도 경기침체 가능성은 다시 일축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점도표 중간값으로 제시된 것보다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지난주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월러 연준 이사에 이어 파월 의장도, 필요하다면 한 번에 50bp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함 (3/21).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비교적 명확하게 표현.
발언 서두에서부터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인플레이션 전망은 악화되고 있었다고 함.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강하고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강한 수요와 결합된 공급 문제의 심각성과 지속성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
따라서 기준금리를 중립금리보다 더 높여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줌


경기를 낙관하는 파월 의장.
파월 의장은 경기확장세를 연장하면서 강한 고용시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힘.
FOMC 참석자들도 인플레이션이 낮아지지만 실업률이 반등하지 않고 안정을 찾는 소프트랜딩 (경기확장 사이클 후반부에서 경기침체를 경험하지 않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고 함.
파월 의장도 소프트랜딩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인정.
그러나 불라드 총재가 주장하는 것처럼 1994년 같은 성공사례가 있다고 주장.
그 외에 1965년과 1984년에도 연준이 과열된 경제를 식히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했지만 경기침체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함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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