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95,000원에서 240,000원으로 23.1%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롯데칠성은 지난 12월 음료 가격 인상, 3월 소주 가격 인상을 단행하여 별도기준 음료 및 주류 매출액이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연말까지 점유율이 소주 2%p (‘21년 말 14.5% → ‘22년 말 16.5%), 맥주 1%p (‘21년 말 3.5% → ‘22년 말 4.5%)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2022E, 2023E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6%, 6.1%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다.
■ 1Q22 Review: 영업이익 597억원 (+84.9%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63억원 (+16.2% YoY, +4.5% QoQ), 영업이익은 597억원 (+84.9% YoY, +215.3% QoQ, 영업이익률 9.5%)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43억원을 34.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21년 12월 음료, 22년 3월 주류 P↑) 및 판매 호조 (Q↑), 비용 통제 (C↓)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