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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총재의 강경론에도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지 못하는 이유

Global Insights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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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통화긴축 주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전망이 더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경기 우려

높은 인플레이션 앞에서 더 강경해지는 불라드 총재.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여러 번에 걸쳐 단번에 50bp 이상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
5월 FOMC에서는 75bp의 기준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는 했지만, 그게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함.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까지 높여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 3.5%는 불라드 총재가 테일러룰로 추정한 적정 기준금리.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까지 올리는 게 연준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한 불라드 총재는, 올해 3분기에 중립 수준보다 더 높여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
FOMC가 추정하는 중립금리의 중간값은 2.375%.
불라드 총재의 주장대로 3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올리고 연말까지 3.5%까지 올리려면, 2분기 2번, 3분기 2번 등 총 4번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00bp 올려야 함.
그리고 4분기에 남은 2번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해야 도달 가능한 수준.
즉, 올해 남은 6번의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를 50bp씩 올려야 하는 속도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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