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잠시 우호적이었던 유동성 환경도 마무리. 금융환경 긴축에 대비해서 주식비중 축소 필요
5월부터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시장에 부담될 전망. 미국의 세금 납부 시즌이 마무리. 법인세 납부로 금융시스템 유동성이 급감했는데, 이번주까지는 개인소득세 환급이 진행되면서 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개인소득세 환급이 늦어도 5월 초까지 마무리되고 5월 FOMC에서 선언할 대차대조표 축소가 6월부터 시작하면, 금융환경은 상당히 타이트해질 전망. 지난주 후반에 급락한 미국 주가지수가 향후 2주 동안 반등해도 비중을 축소하는 게 바람직
세금 납부 시즌 동안 나타난 금융시스템 유동성 변화. 1) 개인소득세 환급. 1월 24일에 시작했던 개인소득세 신고가 대부분의 주에서 4월 18일에 종료. 메인주와 메사추세츠주는 19일에 종료. 가계에서 개인소득세를 신고하면 3주 이내에 국세청이 환급분을 세금신고자에게 지급. 정부에서 시중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므로, 연준의 재무부 계정 잔액이 감소하고 지급준비금 규모가 증가. 2월부터 꾸준하게 재무부 계정규모가 감소한 이유. 같은 기간 동안 지급준비금 규모도 줄지 않았고, 이 기간 동안 금융시스템 유동성 (지급준비금 + 역레포 잔액)은 증가. 작년 말부터 금융시스템 유동성이 급감하면서 크게 흔들렸던 시장이 안정을 찾았던 이유 중 하나. 2) 법인세 납부. 법인세 신고와 납부도 4월 18일에 종료. 개인소득세 환급과는 달리, 법인이 법인세를 납부하면 시중에서 정부로 자금이 이동. 연준의 지급준비금이 감소하고 재무부 계정 잔액이 증가. 법인세 납부기한인 4월 18일에 법인세가 대거 납부되면서, 재무부 계정 잔액이 크게 증가했고 지급준비금은 감소. 금융시스템 유동성도 감소하면서 최근에 금융환경을 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