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2022년 1분기 (1~3월) 동일매장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액 76억 달러 (+14.5% YoY)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를 0.2% 소폭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비용 증가로 0.59달러 (-4.8% YoY)로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를 1.1% 하회했다. 동일매장매출은 7% 증가했는데, 주문 금액과 건수가 각 4%, 3%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 동일매장매출은 미국이 1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두번째로 큰 중국은 코로나 락다운 여파로 23% 감소했다. 미국 리워드 멤버십 활성 가입자 수는 0.3억명 (+17% YoY)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가격인상에도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 마진은 전년동기대비 0.5%p 감소한 1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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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수는 증가세, 수요 증가 추세에 따른 10억 달러 규모 사업 투자 발표
스타벅스는 1분기 신규 매장 313개를 오픈했고, 전 세계 매장 수는 약 3만 5천개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개 분기 (10~3월)동안 약 50억 달러 규모 주주환원을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을 통해 실행했다. 올해 미국 지역에 약 10억 달러를 인프라 발전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주환원을 일시 중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최근 미국 신규 매장의 자기자본이익률이 50%가 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매장 확대, 서비스 개선, 디지털 요소 등을 강화하여 이익 성장성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재개 여부는 연말쯤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로 인한 사업 개선이 가져올 중장기 이익이 단기 주주환원보다 크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