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통화긴축의 필요성을 만들지 않으려는 파월 의장. 다소 지나쳐 보이는 장기 국채와 성장주 매도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재확인한 파월 의장. WSJ이 주최한 행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물가안정 회복은 타협할 수 없는 요구이고 연준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함.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수단을 연준은 갖고 있으며, 누구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낮아지는 것을 봐야 한다 (we need to see inflation coming down in a clear and convincing way)고 하면서, 이걸 확인할 때까지 계속 통화긴축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함. 인플레이션이 조금 낮아지거나 낮아지는 징후 정도로는 통화긴축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 반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걸 확인하면 통화긴축 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계속 경제지표와 금융환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함.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까지 올릴 것인데, 올해 4분기에 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 하지만 중립 수준이 기준금리의 종착점은 아니고 중립 수준이 어디인지도 불분명하다고 평가. 따라서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을 넘어서는 것도 주저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긴축을 이어가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