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나스닥의 성장 기대가 약해지는 2가지 이유

Global Insights
2022.05.2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수요 전환 기대를 낮춘 5월 미국 PMI.
경기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술주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
S&P 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국의 제조업PMI (예비치)는 57.5를 기록하면서 전월 59.2에서 하락.
그래도 제조업PMI는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지만, 서비스업PMI (예비치)는 53.5를 기록하며 전월 55.6과 예상치 55.2를 모두 하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통제되기 시작하면서 상품에서 서비스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는 높지만, 서비스로의 수요 전환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한 상황 (5/23).
서비스업PMI는 2년내 최저 수준인데,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수요를 낮추고 있는 영향이라고 S&P 글로벌은 평가.
경제활동 재개방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
비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투입가격 지수가 2009년 10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
공급을 초과한 수요, 높은 금리와 임금, 연료 가격과 운송 비용 상승 등이 비용 증가의 원인이라고 짚음.
매출액과 연관성이 높은 판매가격 지수도 사상 2번째로 높았지만, 일부 기업들이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계속 늘리는 중.
그동안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매출을 늘리지 못한 기업들이 경기 전망과 상관없이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음.
S&P 글로벌도 지금 수준의 PMI 지수는 2%의 성장을 의미하며, 고용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하지만 향후 6개월 고용 전망은 급속도로 악화.
경기에 후행하는 고용 지표 호조를 보며 경기를 낙관하지 말아야 함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