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를 낮추는 중앙은행의 발언과 인플레이션 지표, 그리고 추가 러시아 제재
아직은 인플레이션 통제의 고삐를 늦추기에 시기상조라는 평가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의 내년과 내후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9월 기준금리 동결 발언 이후에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 (5/24). 유통업계에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걸 보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정도는 낮아지고 있고 (5/23), 그만큼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해질 전망. 개인소비지출 (PCE) 인플레이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고점을 형성하면서 인플레이션도 안정을 찾는다는 기대도 형성. 수요 약화 증거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고는 있지만 (5/26), 여전히 수요가 크게 약해지는 모습이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되지는 않았음.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거하고 보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낮지 않음 (5/30). 일부 유통주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유통주의 실적이 모두 안 좋은 것도 아니었음 (5/27). 경기 우려를 이유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꿔야 할 필요성이 아직 눈에 띄게 부각되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