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Preview: 악화된 Trading 환경, 하반기 투자자산 건전성에 대한 점검 필요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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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
2022년 상반기 KRX증권은 24.6% 하락하며 KOSPI -21.7%대비 소폭 약세를 시현하였다. 1분기에는 강세를 시현하였지만 5월 말 이후 금리가 급등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2분기에 KOSPI대비 약세를 시현하였기 때문이다.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이나 영업/투자환경 부진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하향을 고민하였지만 1) Valuation과 2) 20조원 내외의 거래대금, 3) 부동산관련 IB 호조, 그리고 4)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듀레이션 관리로 금리 상승 구간에 수익성 방어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유지하였다.
여전히 Valuation 측면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베어마켓랠리가 나타난다면 증권업종 역시 반등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자료에서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하게 된 근거는 1) 6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훼손이 본격화되었다고 판단된다. 이후 베어마켓랠리가 나타난다 하여도 개인투자자들의 이탈 (2011년과 유사한 Case)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일평균거래대금에 대한 추가적인 하향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2) 2분기 증권사의 실적 악화의 원인이 채권평가손실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채권평가손실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었고, 3) 현재 우려하고 있는 경기 침체 (짧은 구간을 전망하고 있음)가 현실화될 경우 증권사들이 보유/투자한 자산과 PF 채무보증, 대출 자산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