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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소비 심리를 함께 보여줄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Global Insights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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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의 하향 수정.
하지만 내일 한 번 더 넘어야 할 소비 심리 지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하향 수정되면서 안도한 시장.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하향 수정.
예비치에서 3.3%를 기록하며 시장과 연준을 놀래 켰던 5~10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3.1%로 확정.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통화긴축 전망이 낮아졌고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
전일까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3.5~3.75%가 가장 높은 확률로 점쳐졌지만,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 이후에 3.25~3.5%의 확률이 가장 높아짐.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전일 대비 급등.
S&P 500은 전일 대비 3.06%, 다우 지수는 2.68%, 나스닥 지수는 3.34% 상승 마감


S&P 500이 3,900pt를 단숨에 상향 돌파하면서 높아진 3,900pt의 지지 기대.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의 예비치가 나온 6월 10일에 S&P 500은 전일 대비 2.91% 급락하면서 4,000pt를 하회한 바 있음.
그리고 그 다음 거래일에 추가 하락하면서, 5월 하락 장에서도 종가 기준으로 지켜냈던 3,900pt선을 하회.
5월에 지지선이 됐던 3,900pt는 저항선으로 역할이 바뀌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장 막판에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3,900pt를 상향 돌파한 점은 3,900pt의 지지력을 다시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인.
올해 초 시작한 하락장에서 4번째 단기 반등인데, 이전 단기 반등 모두 2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이 70%를 넘은 이후에 반등세 마무리.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2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은 42% 수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업종 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기업들이 기습적으로 가이던스를 하향 수정하지 않는다면, S&P 500의 반등세는 더 이어질 수 있음.
1월 초 고점과 최근 저점 대비 회복률을 기준으로 보면, S&P 500의 1차 반등 가능 지점은 4,035pt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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