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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6월 들어서 더 약해진 소비

Global Insights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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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지표에 이어 명목 지표들도 고개를 숙일 전망

화폐착각을 경계하며 해석해야 하는 소비 지표들.
BofA의 카드 사용 보고서를 보면, 소비 증가세가 꾸준하게 약해지고 있는데, 특히 6월 들어 눈에 띄게 약해짐.
대체로 소비가 강하고 일부 약해지는 조짐이 관찰된다는 게 보고서의 입장.
명목 금액으로 집계된 데이터를 해석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염두에 두고 해석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음.
또한, 아직은 명목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고 했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증가율이 꾸준하게 낮아지는 흐름이 뚜렷


실질 기준으로는 이미 감소한 가구별 카드 사용금액.
BofA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가구별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에 그침.
5월 4.0%에 비해 낮은 수치인데,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 소비는 감소 중.
가구별 카드 사용금액 증가율은 4월 들어서부터 낮아지기 시작.
작년에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가 증가한 탓에, 기저가 높았던 영향이 있다는 게 BofA의 해석.
그러므로 기저효과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
하지만 작년 3월 말~4월 초의 기저효과가 거의 사라진 5월 이후에도 가구별 카드 사용금액 증가율은 회복되지는 않고 있음.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 증가세가 약해진 추세가 이미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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