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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냉각되면서 더 약해질 수요와 인플레이션 압력

Global Insights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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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는 강하더라도 점차 약해질 수요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
빠르게 냉각될 주택시장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망치 상향 수정.
CPI와 근원CPI 모두 전망치가 이전에 비해 0.1%p씩 상승.
그래서 6월 CPI는 전월 대비 1.1%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8.8% 상승할 전망.
전월치 1.0%에 비해 상승세가 강하고, 전년 대비 기준으로 보면 6월에도 인플레이션 고점을 확인하지 못한다는 예상.
근원CPI도 전월 대비 0.6% 상승하면서, 전월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 (7/7)

더 많아진 6월 소비 둔화 증거.
바클레이스는 자사가 발급한 신용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6월 FOMC 성명서가 나오기 5시간 반 전에 발표됐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하면서 경기 우려를 높인 바 있음 (6/16).
바클레이스의 추정이 맞다면, 명목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
BofA도 자사 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6월 가계 지출이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데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
BofA의 추정이 맞다면, 실질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감소.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을 전망.
하지만 바클레이스와 BofA의 추정을 미뤄보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예상치 0.8%로 나오더라도, 6월 CPI가 예상처럼 전월 대비 약 1% 상승한다면, 6월 실질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감소하는 것.
6월부터 눈에 띄게 수요가 약해지는 증거들이 쌓이고 있음 (7/8)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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