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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상황 보고서처럼 연준의 후행적 긴축 우려를 높인 6월 CPI, 경제지표·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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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한 고용과 물가 상승세가 통화긴축 강도를 높이면서 수요 감소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

예상을 뛰어 넘는 6월 물가 상승세.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9.1% 상승.
시장 예상치가 1.1% (전월 대비)까지 높아졌지만 이마저도 상회하는 수치.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도 전월 대비 0.7% 상승하면서 예상치 0.6%를 웃돌았음.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물가를 끌어 올림.
헤드라인CPI와 근원CPI의 격차를 만들어낸 주 요인.
그러나 물가 상승세는 5월에 이어 이번에도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남.
주요 항목 중에서 항공운임이 전월 대비 1.82%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항목들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
상품과 서비스 물가 모두 5월에 비해 상승세가 강해졌고, 서비스 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물가의 상승세도 매우 강했음.
CPI의 전년 대비 변화율이 40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근원CPI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3개월 연속 하락.
하지만 다른 기저물가 지표들의 상승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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