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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아니라는 주장이 흔들릴 가능성에 대비하는 시장

Global Insights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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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아니라는 근거인 ‘강한 고용’이 흔들릴 가능성.
주가지수가 방어 업종 중심으로 오르는 이유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역성장하면서 기술적 침체를 확인.
미국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9% (연율) 축소.
1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1.6%였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위축되면서 ‘기술적 침체’의 정의에 부합.
1) 수요 감소.
국내 수요를 의미하는 국내 구매자 최종소비는 전분기 대비 0.32% 감소 (연율)했고, 여기에서 정부지출을 제외한 국내 민간구매자 최종소비는 전분기 대비 0.01% 증가 (연율)에 그침.
구성 항목별로 전분기 대비 변화율의 기여도를 보면, 개인소비지출이 0.7%p로 낮아짐.
특히 상품의 기여도가 -1.07%p로 많이 감소.
2) 민간투자 위축.
민간투자의 기여도는 -2.73%p로 매우 낮았음.
민간투자 중에서 민간재고변화의 기여도가 -2.01%p였음.
하지만 고정자산투자의 기여도가 -0.72%p로 작지 않았음.
이 중에서는 주거의 기여도가 -0.71%p로 컸는데, 이를 제외한 비주거 고정자산투자 (기업의 투자를 의미)의 기여도가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0을 하회.
3) 순수출 회복.
그나마 1분기에 GDP 성장률을 많이 낮추는 데에 기여했던 순수출이 1.43%p 기여하면서 GDP 하락을 방어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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