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덜 두려워해도 될 것 같지만 지금 더 과감해질 필요는 없음

Global Insights
2022.08.17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장기 하락 추세는 일단락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관점에서는 대비해야 할 유동성 위축

과거 데이터를 보면, 많이 낮아진 전저점 하회 가능성.
1월 초 고점과 6월 중순 저점 대비 반등비율이 50%를 상회.
시장 일부에서는 낙폭의 절반을 회복했기 때문에 하락장이 마무리됐다고 평가.
S&P 500 지수로 1932년부터 최근까지 16번의 하락장을 보면, 반등비율이 50%를 넘은 현 상황에서 전저점 3,666pt를 하회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하락장에 진입한 후, 낙폭의 절반을 되돌렸지만 재차 하락했던 경우는 3차례뿐 (나머지 13번의 하락장에서는 반등비율이 50%를 상회한 이후에 다시 하락 추세로 전환하지 않고 하락장 종료).
이 세 경우 모두 1950년 이전.
통계적 유의성을 가질 정도로 사례가 많지는 않고, 1950년 이전에는 반례가 있기도 함.
하지만 이 데이터로 보면, 6월 중순에 확인한 저점을 하회하는 하락세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 (8/16).
8월 BofA-메릴린치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서베이에서도 투자자들이 종말론적 하락을 더 이상 전망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
시장이 재차 하락할 수도 있지만 현재 지수 기준으로 최대 하락률이 15% 이내에서 제한된다면, 투자자들은 지수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고 할 것.
하락하더라도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