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반등하면서 뒤따를 휘발유 가격. 연준의 긴축 의지를 감안하면, 논의가 재개될 수 있는 MBS 직접 매각
휘발유 가격 하락에도 크게 회복되지 않고 있는 소비 여력. 랜딩클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7월에 월급으로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9%. 6월의 61%에 비해서는 조금 낮아졌지만, 작년 54%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 저소득층의 타격이 더욱 커서,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계층에서는 3/4이 그렇다고 했고, 연 소득 5~10만 달러 계층에서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63%. 그나마 7월이 6월에 비해 빠듯하게 산다는 사람이 적어진 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영향. 그러나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기간 동안에도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음. 지난주에 나온 7월 개인소득 데이터를 보면, 저축률이 5%에 머물렀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계속 5%대에 머무르고 있는데, 1월 5.8%에서 6~7월 5%로 점점 낮아지는 중. 팬데믹 이전 평균이 7.3%였던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축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또 저축을 이용해서 소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 휘발유 가격은 많이 낮아졌지만,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의 물가도 적지 않게 오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