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가 좋으나 나쁘나 통화정책 기대가 없어진 시장. ECB를 긴장하게 만든 8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좋든 나쁘든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가 없어진 시장. ADP민간고용이 개편 작업을 마치고 3개월 만에 발표. 8월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13.2만명 증가. 전월치 26.8만명과 예상치 28.8만명을 하회.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에 노동통계국이 8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30만명으로 예상. 그러나 이틀 먼저 나온 ADP민간고용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금요일에 나오는 고용 보고서도 시장 기대보다 안 좋게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7월 민간고용 증가폭도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비농업부문 신규 민간고용이 47.1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작았음. 눈에 띌 정도의 격차는 아니지만, 7월 수치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향 수정될 가능성도 있음. 고용이 부진하더라도 연준이 신속하게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은 높지 않음. 어제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4%를 웃돌 것이고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 당분간은 경제지표가 좋으나 나쁘나 통화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8/31), 경제뿐만 아니라 자산시장에도 매우 부담스러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