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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희망을 품지 못하게 하려는 파월 의장,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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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과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긴축 기조를 재천명한 FOMC.
주가지수는 전저점 하향 돌파할 전망

FOMC는 기준금리를 3.0~3.25%로 75bp 인상.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
이번 FOMC는 성명서, 경제전망, 기자회견 중에 성명서에는 거의 힘을 들이지 않았음.
성명서에서는 소비와 생산이 약해졌다는 문구가 소비와 생산이 온건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바뀐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변화가 전혀 없었음


FOMC가 통화정책 기조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것은 경제전망.
1) 내후년까지 장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밑도는 성장 전망.
이번 FOMC는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5%p와 0.5%p씩, 비교적 큰 폭으로 하향 수정.
무엇보다 2024년까지 GDP 성장률이 장기 추정치인 1.8%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
기자회견에서도 ‘추세를 하회하는 성장’을 수 차례 언급.
GDP 성장률 전망치를 많이 낮추면서, 통화긴축으로 수요와 경제성장세를 둔화시켜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음.
2) 2025년까지 자연실업률 추정치를 웃도는 실업률 전망.
실업률 전망치도 상향 수정.
6월 FOMC에서는 2024년 말 실업률 전망치를 4.1%로 제시하면서, 2024년에 들어서야 실업률이 연준의 자연실업률 추정치 4%를 상회한다고 전망.
그러나 내년부터 실업률이 4%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FOMC에서 제시.
내년에 4%를 상향 돌파하는 실업률이 2025년까지 자연실업률 4%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긴축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이 꽤 오랜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
그러나 가파른 실업률 상승을 전망하지는 않았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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