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 보고서와 함께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한 유가

Global Insights

■1.
확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통화긴축 속도를 늦춰야 할 정도는 아니었던 고용 시장

통화긴축 정책의 속도를 조절해야 할 이유를 크게 발견하지 못한 9월 고용 보고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6.3만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25만명을 소폭 상회.
실업률은 3.5%로 다시 낮아졌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1% 상승.
고용시장이 계속 확장하긴 했지만, 확장 속도는 이전에 비해 약해짐.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최근 3개월 평균 37.2만명, 6개월 평균 36만명을 모두 하회.
실업률이 낮아졌는데, 경제활동참가율과 핵심연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전월에 비해 0.1%p 하락한 영향.
고용률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핵심연령층 고용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
노동공급이 증가하면서 임금 상승세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났던 8월과는 다른 모습.
임금 상승률은 전월 0.28%와 비슷한 0.31%를 기록했는데, 3개월 전과 비교한 3개월 평균 증가율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
고용시장 확장세가 약해지고 있지만, 통화정책 기조가 달라지려면 아직 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