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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눈높이로 보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대형 기술주

KB 해외주식 | 미국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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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형 기술주, 익숙한 악재들로 인해 이익 모멘텀은 더 약해질 것

‘낮아진 실적 눈높이+아직 큰 위축 없는 미국 경제’의 조합이 3분기 실적시즌 초반의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 분위기는 다음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지난해 상반기부터 약해진 대형 기술주의 이익 모멘텀이 3분기에 유의미하게 개선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컨센서스 기준, 애플을 제외한 주요 기업 모두 3분기 EPS가 전년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매출액 증가율과 순이익률 모두 낮아지는 경로를 보이고 있다.
강달러와 수요 둔화 (팬데믹 이후 역기저효과, 광고 시장 위축), 비용 부담 등 익숙한 악재들은 3분기에도 이어졌다.
특히 대형 기술주 대부분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로 인한 환손실에 취약하다.
3분기 평균 달러인덱스는 전년비 16.7% 높아져, 2분기 (+12.8%)보다 강달러 충격이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건 시장의 눈높이도 그만큼 많이 낮아져있다는 것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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