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ECB+아마존’은 어제 ‘BOC+메타 플랫폼즈’의 데자뷰

Global Insights
2022.10.28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유럽중앙은행에서 나온 기준금리 50bp 인상 주장의 의미

통화긴축 속도 조절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유럽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 (ECB)이 예치금 금리를 1.50%로 75bp 인상.
지난 회의에 이어 2회 연속 75bp 인상한 것.
그러나 통화정책위원 3명이 50bp 인상을 주장하면서 반대.
통화완화 정책을 회수하는 데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거라는 기대도 높임.
물론, 아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난 것은 아님.
라가르드 ECB 총재는 다가오는 몇 차례의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아직은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함.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지만 아직은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은 어제 캐나다 중앙은행 (BOC)과 동일 (10/27).
아직 통화긴축 감속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우세하기는 했음.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75bp를 인상했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크게 올려서 긴축해야 한다는 목표를 적지 않게 달성했다고 여러 중앙은행들은 생각하고 있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준금리 인상의 종점이 시장이 현재 예상하고 있는 수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다는 것.
그래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전일 대비 1% 하락.
ECB도 다른 중앙은행들과 비슷하게 통화긴축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시장이 평가한 결과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