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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선방한 중간선거, 경제지표·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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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다른 중간선거 개표 분위기보다 암호화폐 시장 혼란이 시장 급락의 원인

공화당 압승 (red wave) 예상과 달리 선방한 민주당.
어제 치러진 중간선거 결과가 아직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음.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공화당이 하원에서 크게 이기고 상원에서도 압도적인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민주당이 꽤 선방.
공화당이 최대 23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하원에서 공화당은 현재 219석을 확보 (또는 유력).
하원의석의 과반 (과반 기준 218석)을 확보하면서 하원 다수당이 될 전망.
경합 지역구 10곳에서 모두 승리하면 229석까지도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221~225석으로 약간의 과반 (slim majority)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공화당이 5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던 상원에서는 오히려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짐.
경합주로 꼽힌 펜실베이니아에서 존 페터먼 민주당 후보가 당선.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메흐멧 오즈 공화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면서 전현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을 띠었음.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의 결과가 일찌감치 결정되면서 공화당 압승 전망이 개표 초반부터 약화.
경합주로 분류됐던 뉴햄프셔에서도 메기 하산 민주당 후보가 당선.
아직 한 쪽으로 뚜렷하게 쏠리지 않고 있는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등 3개의 지역구에서 공화당이 2석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
민주당은 3석 중에 1석만 차지해도 50석으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 (민주당 소속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이기 때문).
하지만 개표가 67% 진행된 애리조나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2.8%p차로 앞서면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66%로 추정 (뉴욕타임즈).
개표율이 77%인 네바다는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0.4%p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55%로 공화당 후보보다 약간 높은 상황.
개표가 거의 완료된 조지아는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서 12월 6일에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
그러나 허셸 월커 공화당 후보가 1%p를 조금 넘는 근소한 차이로 당선될 거라 예상됐던 여론조사 예상과는 달리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가 0.9%p 앞서면서 개표가 거의 종료.
민주당이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승리하면, 조지아의 결과를 보지 않아도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승리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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