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FY23 3분기 (8~10월) 이익 둔화는 개선됐고, 저가 품목 수요로 매출 성장을 이루며 발표이후 주가는 약 6.5% 상승 마감했다. 월마트는 3분기 매출액 1,528억 달러 (+8.7 YoY), 주당순이익 1.5달러 (+3.4% YoY, 컨센서스 1.32달러, 오피오이드 과징금 제외)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3.5%, 13.6% 상회했다. 미국 월마트와 샘즈클럽의 동일매장매출은 지난 2년 동안 각 17.4%, 23.9% 꾸준히 증가했다. 샘즈클럽 가입자 수는 지난 분기 이어 최고치를 갱신했고 멤버십 수익은 8% 성장했다. 환손실 15억 달러에도 해외 매출은 7.1% 늘어났으며 글로벌 광고 이익은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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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증가, 재고 증가세 둔화
저가품 위주의 수요 증가와 제품 할인으로 과거대비 여전히 낮은 마진을 기록했지만 감소세는 둔화되었으며, 판매량 증가는 시장점유율 확보에 기여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