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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걱정하는 것보다 가격에 많이 반영된 FOMC 의사록 경계심

Global Insights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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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움츠러들어 있지만, 가격 반영은 거의 됐다고 판단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궤적을 중요하게 보는 연준 인사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보이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함.
단호함과 신중함: 물가안정을 향한 길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단호해야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함.
단호함이라고 하면 시장 일각에서는 경제가 망가지더라도 인플레이션이 2%에 닿기 전까지는 긴축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데일리 총재가 생각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함.
단호하다는 건 부주의하다는 의미가 아니며, 특히 정책을 펼치기 어려운 단계로 넘어갈 수록 단호함과 부주의함의 차이는 더욱 중요하다고 함.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무작정 통화긴축을 펴다가는, 통화정책의 시차 때문에 불필요하게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
매파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하는 궤도에 자리하고 있다는 게 분명해지기 전까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음.
인플레이션이 2%에 닿아야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하는 궤도에 있다면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의미.
궤적을 보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확신이 드는 게 중요하지, 인플레이션이 반드시 연준의 목표치 2%에 도달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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