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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위, OPEC+ 감산, 12월 FOMC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낮추는 3가지 소식

Global Insights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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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낮아진 중국 시위, OPEC+ 감산, 12월 FOMC 관련 불확실성

중국산 백신을 고집하지 못하게 하는 시위.
여러 지역에서 고강도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시위를 통해 표출.
중국 정부는 방역 대책을 조정하겠다고 함 (11/29 박수현).
국가보건위원회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정책을 옹호하면서도, 확산 이후에도 남아 있는 과도한 봉쇄 정책은 가능한 빨리 해제돼야 한다고 함.
중국의 방역 대책에 대한 불만이라기보다는 지역 관리들이 일률적인 조치를 취해서 생긴 부분적인 문제라고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평가.
중국 정부의 방역 대책 전반에 대한 신뢰를 지키면서도 지역 정부로 책임을 돌리면서 대중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조치.
시위가 벌어진 곳에 경찰 병력을 배치해서 추가 시위를 막고는 있음.
그러나 8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도 제시하고 있음.
고령자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
중국 전체로 보면 약 90%가 2회의 백신을 접종 받은 것에 반해, 8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6%에 머무르고 있음.
하지만 중국산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낮음.
중국산 백신 접종 확대가 근원 대책이 아닌 이유.
이번 시위는 중국 정부가 중국산 백신만 고집하지 않도록 압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중국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듣는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음.
그러나 이 백신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국은 해외에서 개발되고 보급된 백신을 수입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기 시작할 것.
중국이 원한다면 미국도 호응하려는 분위기.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옐런 재무장관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중국을 위해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바 있음.
중국 정부가 해외산 백신 수입을 거부하고 있지만, 중국산 백신 효능이 낮을 경우에 미국산 백신 수출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
중국은 전세계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미국 기업들의 공급망에서 핵심이 되는 지역.
따라서 중국의 고강도 봉쇄조치는 미국에게도 좋지 않아서, 미국은 중국과의 백신 협력을 원하고 있음.
미중 양국은 정상회담 이후에 대만 문제, 공급망 문제와 함께, 백신 문제에서도 협력하겠다고 언급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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