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연설에 힘이 실리지 못했던 이유와 주가 반등세 연장 전망,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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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때와 다르게 파월 의장의 연설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 경제지표. 성장주 중심의 반등세 연장 전망
8월 잭슨홀 연설 같지 않았던 파월 의장의 연설. 브루킹스 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이르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함. 그러나 이미 수 차례 언급됐던 내용이고, 오늘 연설에서 새로운 것은 없었음. 금융환경이 완화되면서 시장이 상승했던 8월,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을 통해 시장에 강한 긴축 의지를 보였고 시장은 낙폭을 확대 (8/29). 시장에서는 당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걱정. 8월과 비슷하게 금융환경이 개선되면서 주식과 채권 모두 상승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새로운 내용은 없었고, 안도한 자산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13bp 이상 급락하면서 3.6% 부근까지 낮아졌고, 주가지수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급반등.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확률이 어제 33.7%에서 오늘 20.6%로 크게 낮아짐. 이미 11월 FOMC 전에 열린 재할인율 결정 회의에서 감속 주장이 있었는데 (11/30), 파월 의장의 이번 연설을 통해 50bp 인상이 사실상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