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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괜찮지만 늘어날 비용과 수익성 악화를 대비할 필요

KB 해외주식 | 미국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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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각종 비용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미국 기업들

이제 통화긴축의 관건은 높은 기준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은 다행스럽지만, 고금리 장기화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
고금리가 가계와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이제부터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기업들은 높아진 이자 부담뿐만 아니라, 고금리로 인한 수요 위축도 감내해야 한다.
하방 경직성이 강한 임금이 높아져 있는 것도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소다.
아직까지는 미국 기업들이 각종 비용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S&P 500 기업들의 영업이익 규모는 이자비용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자보상배율 (12개월 후행)은 팬데믹 이후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고,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악화된 수익성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업종 (운송, 소비자서비스 업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자 지불 여력이 양호하다.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의 매출액 대비 비율인 판관비율 (12개월 후행) 역시 2년 가까이 하락해 팬데믹 전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
가격전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에 대응한 덕분일 수 있다.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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