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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될 금융환경에 대비해서 단기 반등세 종료된 미국주식 비중 축소

Global Insights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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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단기 반등세 종료.
고배당, 저변동, 퀄리티 팩터 비중 유지, 성장 팩터 비중은 점차 확대

금융환경을 긴축시키기 위해 막바지 고삐를 죄는 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 (ECB)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
예치금금리는 2.0%로 올려서, 7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250bp 인상.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폭은 예상 수준이지만,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시장 예상과는 달리 매파 기조를 보임.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는데, 2025년 말까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전망.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꾸준한 속도로 상당히 올려야 한다는 문구도 성명서에 추가.
참석자 3명 중 1명이 기준금리 75bp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매파의 75bp 인상 주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폭을 50bp로 하는 대신 이른 시기에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기로 결정.
내년 3월부터 6월 말까지 자산매입 프로그램 (APP)으로 보유한 자산을 월 평균 150억 유로씩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후의 축소 속도는 내년 중반에 결정할 예정.
ECB가 이번에 인상폭을 50bp로 낮췄지만, 이를 통화정책 기조 전환 (pivot)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강조.
한동안 기준금리를 50bp씩 올릴 것이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함.
ECB는 에너지 위기와 함께 금융환경 긴축 때문에,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유로존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통화긴축 정책이 금융환경을 긴축시킨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통제가 우선이라는 의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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