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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로 한숨 돌린 연준과 상저하고 공포에서 잠시 벗어난 시장

Global Insights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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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긴축의 매크로 효과, 그리고 수급 불균형과 유가 안정의 마이크로 효과가 모두 확인된 12월 고용보고서

시장과 연준이 가장 원하는 그림을 보여준 작년 12월 고용보고서.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2.3만명으로 시장 예상 20만명을 상회.
이전 2개월 수치가 2.8만명 하향 수정됐고 고용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신규 고용을 창출.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71.7만명 급증하면서, 이전 2개월 감소폭의 2배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경제활동인구가 전월 대비 43.9만명 늘었지만 취업자 수가 71.7만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다시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3.5%로 복귀.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임금 상승세는 둔화.
작년 11월에 전월 대비 0.6% 상승했던 시간당 임금은 0.4%로 하향 수정됐고, 작년 12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7% 상승.
주당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2개월 연속 감소.
특히 서비스업의 주당 노동시간이 33.3시간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
시간당 임금과 주당 노동시간을 곱한 주당 임금은 전월 대비 0.02% 감소.
고용시장이 잘 버티는 가운데 임금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연준이 원하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작년 12월 고용보고서에서 확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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