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주가지수 상고하저 논리의 기반을 형성해가고 있는 시장

Global Insights
2023.01.2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올해 낙관은 상반기, 내년 걱정은 하반기에 반영될 전망

올해 기준금리는 50bp만 더 인상될 거라고 전망하는 시장.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다음주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을 98.1%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그리고 3월에 25bp를 추가 인상할 확률은 84.3%.
이후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확률 분포를 보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마지막일 거라고 시장은 보고 있음.
그리고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50% 이상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음


연준과는 달리,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낮출 거라고 보는 시장.
연준은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아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오랜 기간 유지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하반기에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절반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과는 달리,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하폭을 46bp로 예상.
기준금리를 25bp씩 2번 인하해서 4% 중반까지 낮춘다는 전망.
상반기에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이 빠르게 낮아져서 3%대로 진입하고, 하반기에는 주택가격 지수에 이어 주거 물가가 낮아지면서 전월 대비 변화율마저 낮아지면, 인플레이션 걱정은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생각.
반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 상향 조정되고 있음.
수요를 약화시키지 않아도, 공급이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으면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수요를 급격하게 약화시키는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할 수 있다고 걱정했던 시장은 최근 들어 큰 폭의 수요 위축 없는 물가 통제가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음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