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긴축 효과를 확인하고 있는 연준, 경기 우려 낮추는 주택시장과 고용시장,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통화긴축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덜 무리해도 될 연준, 바닥 다지는 주택시장과 탄탄한 고용시장

약해지는 국내 민간 수요.
통화긴축 효과가 점차 확인되면서 추가 긴축 부담이 낮아진 연준.
작년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 (연환산 수치).
개인소비지출의 기여도가 1.42%p로 2021년 3분기부터 비교적 꾸준하게 1%p대를 기록.
그러나 해외 수요와 공급을 반영한 순수출과 정부지출을 제외하고 본 국내 민간구매자 최종소비 기준으로 보면, 기여도가 0.24%p로 낮아짐.
작년 2분기부터 약해지기 시작했던 국내 민간구매자 최종소비의 기여도는 3분기 연속으로 팬데믹 직전에 비해서도 낮아졌음.
작년 2분기에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작년 3~4분기는 통화긴축의 효과로 해석할 수 있음.
민간재고변화가 1.46%p 기여하면서, 생산에 비해 수요가 많았다는 걸 보여줬는데,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4분기에 늘어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생산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음.
통화긴축의 효과가 작년 4분기 GDP에서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연준은 통화긴축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긴축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을 것